파이낸셜 뉴스 한중일 반도체-AI 등 혁신협력 플랫폼 출범 '주목'
작성일 2025-06-30
한중일간 글로벌 핫이슈인 혁신분야에 대한 3국 협력 플랫폼이 구성됐다.
이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분야에 대한 3국간 협업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중 패권전쟁을 비롯해 트럼프 미국 정부발(發) 관세 전쟁 등에 대한 효율적인 협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돼 주목된다.
30일 (사)한중글로벌협회(회장 우수근)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에서 개최된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출범식에 우수근 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동북아 3국간 혁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출범식은 한중일 3국간 혁신 기술과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각국 정부 관계자, 연구기관, 경제단체, 협회, 민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성료됐다.
전날 24일 열린 비공식 환영 만찬에는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 산둥성 부성장, 연태시 관계자 및 중국 정부측 주요 귀빈 초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일 3국은 수천 년간 인문·문화 공동체를 이뤄왔고, 이제는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운명공동체"라며 "이번 센터 출범이 단순한 공간 개소를 넘어, 세 나라가 협력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상징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이어 "한국, 중국, 일본에서 유학하며 세 나라의 문화와 사고방식, 공동체 의식을 체득했다. 그 과정에서 갈등보다 협력할 이유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한중글로벌협회는 한중 민간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출범식 당일에도 축사에서 "이번 센터는 한중일 3국 간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세 나라가 함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상생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중국 현지 유망 기업과 바이오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한중일 산업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3국간 민간 차원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이다.
한편 '한중일 혁신협력센터'는 지난 2024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3국 과학기술협력 공동추진의 일환으로 출범하게 된 플랫폼이다. 주로 기술 표준 협력, 혁신기업 육성, 대학·연구소와의 산학연 협력 지원을 통해 하이테크 과학기술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 회장은 "앞으로도 한중글로벌협회와 함께 3국 간 협력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 韓대표로 참석
-지난 25일 中 산둥성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출범식
-3국간 반도체 및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협력 기틀 마련
-중장기적으론 3국 민간기업 간 협업 가능성도
-지난 25일 中 산둥성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출범식
-3국간 반도체 및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협력 기틀 마련
-중장기적으론 3국 민간기업 간 협업 가능성도
[파이낸셜뉴스]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중국정부측 주요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성료됐다. 한중글로벌협회 제공
이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분야에 대한 3국간 협업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중 패권전쟁을 비롯해 트럼프 미국 정부발(發) 관세 전쟁 등에 대한 효율적인 협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돼 주목된다.
30일 (사)한중글로벌협회(회장 우수근)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에서 개최된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출범식에 우수근 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동북아 3국간 혁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출범식은 한중일 3국간 혁신 기술과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각국 정부 관계자, 연구기관, 경제단체, 협회, 민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성료됐다.
전날 24일 열린 비공식 환영 만찬에는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 산둥성 부성장, 연태시 관계자 및 중국 정부측 주요 귀빈 초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일 3국은 수천 년간 인문·문화 공동체를 이뤄왔고, 이제는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운명공동체"라며 "이번 센터 출범이 단순한 공간 개소를 넘어, 세 나라가 협력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상징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우 회장은 "이번 센터는 한중일 3국간 혁신분야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중글로벌협회 제공
우 회장은 이어 "한국, 중국, 일본에서 유학하며 세 나라의 문화와 사고방식, 공동체 의식을 체득했다. 그 과정에서 갈등보다 협력할 이유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한중글로벌협회는 한중 민간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출범식 당일에도 축사에서 "이번 센터는 한중일 3국 간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세 나라가 함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상생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중국 현지 유망 기업과 바이오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한중일 산업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3국간 민간 차원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이다.
한편 '한중일 혁신협력센터'는 지난 2024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3국 과학기술협력 공동추진의 일환으로 출범하게 된 플랫폼이다. 주로 기술 표준 협력, 혁신기업 육성, 대학·연구소와의 산학연 협력 지원을 통해 하이테크 과학기술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 회장은 "앞으로도 한중글로벌협회와 함께 3국 간 협력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4일 중국 산둥성에서 본 행사(25일)인 '한중일 협력센터 출범식'에 앞서 열린 비공식 환영 만찬에는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 산둥성 부성장, 연태시 관계자 및 중국 정부측 주요 귀빈 초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중글로벌협회 제공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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