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글로벌협회
    협력의 강화

    양국이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합니다.

    한중글로벌협회
    협력의 강화

    양국이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합니다.

  • 한중글로벌협회
    이해의 증진

    서로의 정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인식을 가지도록 하여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친선을 증진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도록 합니다.

    한중글로벌협회
    이해의 증진

    서로의 정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인식을 가지도록 하여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친선을 증진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도록 합니다.

  • 한중글로벌협회
    갈등의 해소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외교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양국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도록 합니다.

    한중글로벌협회
    갈등의 해소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외교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양국 간의 소퉁라 교류를 증진하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도록 합니다.

  • 프레시안 李 중국 전승절 참석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中 '한한령 폐지'·'시진핑 에이펙 참석' 등 …
  • 2025-07-25 
  •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확정적 답변 어려워"…한미 정상회담 전 참석에 "그럴 일 없을 것 같다"중국 전승절 기념식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이 이 대통령 참석에 대한 반대급부로 '한한령' 폐지와 한러 정상회담 주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에이펙(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주관한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현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 계획이 있냐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확정적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그는 이 대통령의 참석이 부적절하다는 안 의원의 지적에 대해 "그런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서 참석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전승절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조 후보자는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 9월 3일 일본에 항복문서를 받았는데, 이후 9월 3일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2015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참석했던 70주년 행사에 이어 올해 8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 이 대통령 초청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지난 14~15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 방문해 한반도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중국 당국자와 만남을 갖고 귀국한 (사)한중글로벌협회 및 한중우호연합총회 회장인 우수근 박사는 이날 <프레시안>에 중국 측이 이 대통령 참석을 위한 여러 제안을 내놨다고 밝혔다.우 회장에 따르면 우선 중국은 이 대통령 방문 시 한국 문화의 중국 내 유통을 금지시킨 이른바 '한한령'을 해제하고 양국 간 제반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중국 민심이 한국 성주에 사드를 배치한 이후 한국에 대해 비우호적으로 바뀌었는데, 이 대통령이 직접 전승절에 참석할 경우 한한령 해제를 포함해 한국의 문화 산업과 관련한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중국 측이 전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측은 악화되고 있는 한러 관계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승절에 참석하는 만큼 한러 정상회담을 중재할 수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에도 중국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방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측이 오는 10월에 경주에서 진행되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타진하고 있는데, 이 대통령이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한다면 시 주석의 한국 답방 역시 결단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도 전했다고 우 회장은 전했다.그는 "중국에 방문하기 전에 중국 측에 이 대통령의 국내외 반발을 무릅쓰고 참가할 만한 방중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했고, 이에 중국 측이 직접 만나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며 중국에 방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우 회장은 "우리는 G7과 G20와 같은 서구의 다자 정상회의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의 전승절 참가는 한중 관계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우리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국가들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대통령이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회의에서 박수치고 있다. ⓒAFP=연합뉴스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 TV조선 중국 전문가, 시진핑 실각설에 "말도 안돼"…"금주령은 악수다"
  • 2025-07-09 
  • 중국 전문가인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은 시진핑 실각설에 대해 “중국 고위층들은 ‘서구권에서 중국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10%, 20%도 맞은 것이 있느냐, 자기들은 신경 안 쓴다’라고 한다”며 중국은 아주 견고하다고 강조했다.엄성섭 앵커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엄튜브’에 출연한 우수근 회장은 “대미 무역전쟁과 경기가 좋지 않아서 피로감에 지쳐 있기는 하지만 중국에서는 시진핑 실각설이 서구권에서 음해하기 위해 꺼내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 회장은 “실각설의 시작은 작년 6월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보좌관에서부터 였다”며 “거기서부터 1년이 지났는데, 만약 그렇다면 지금 시진핑은 이미 사라졌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권력 기반은 흔들림이 없다”고 확언했다.시진핑 장기 집권과 개혁에 대한 피로감이 있다는 점에서 일부 내부 불만이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우 회장은 “시진핑의 집권이 너무 지속되니까 피곤함, 그리고 기득권들이 이 기회에 시진핑을 흔들어 갖고 자기들의 권력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 서구에서도 마침 이대로 가면 시진핑은 4기 까지 갈 기세라는 점에서 흔들기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원로들의 정치 개입이 가능해 진 것이 시진핑 견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3중, 4중으로 꼼꼼하게 감시하고 있다”며 “중국 체제를 알면 원로들이 나설 수가 없다”고 했다.우 회장은 “중국 원로들은 자기 직계 자식들도 웬만큼 권력과 부를 유지하고 있다”며 “달리 말하면 그들이 인질”이라고 했다.특히 “원로가 나서려고 하면 직접 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어느 자식이 부정부패로 연루돼 잡혀간다든지 하게 된다”며 “중국 사회를 그렇게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금주령에 대해서는 “이건 불만이 많다. 너무 극단적이다. 악수다”라며 “시진핑 주석 그건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 TV조선 중국 전문가 "이재명, 中 전승절 안가도 시진핑 한국 온다"…"中 외교부 한반도 관련 인사…
  • 2025-07-09 
  • 중국 전문가인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월3일 중국 전승절에 가지 않더라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반드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우수근 회장은 엄성섭 앵커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엄튜브’에 출연해 “중국은 당연히 이 대통령이 오길 바라고 초청장도 당연히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오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우 회장은 “우리 입장에서는 중국 측에 갈 수 있는 명분, 즉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이 방중을 하지 않을 경우 시 주석이 10월 경주 APEC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우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가 칼 자루를 쥐고도 전전긍긍하는 형국”이라며 “시진핑의 입장에서는 ‘너 오지마’라고 하면 ‘우리 갈게, 우리 꼭 참가하려고 준비했는데 왜 그래’라고 할 정도로 오려고 이미 확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지금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와 관련된 인사 이동은 중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시진핑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마칠 때 까지 계속해서 일을 집중적으로 하라는 취지라는 것이다. 우 회장은 “오래간만에 한국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한중 정상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멋지게 개최해야 한다는 점도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APEC에서 각국 정상들을 많이 흔들 텐데 시진핑은 얌전하게 ‘우리는 같이 가는 사회야’라고 하면서 이삭줍기를 위해서도,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도 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리 측의 저자세 외교가 문제라는 지적도 했다.우 회장은 “지금 우리는 중국 측 입장도 모르고 ‘시진핑 와주세요. 와주세요’ 하고 있다”며 “중국 입장에서는 ‘이 바보 같은 놈들 가려고 하는데 지들이 와달라고 하고 있으니’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uanqiu 环球圆桌对话:李在明“实用外交”将如何推动韩中关系
  • 2025-07-04 
  • 编者按:随着韩国总统李在明上台执政“满月”,新政府的外交政策日渐明晰。在3日李在明公开表示将尽快改善韩中关系后,如何促进两国关系、加强经贸合作备受外界关注。本期“环球圆桌对话”邀请三位学者就相关话题展开讨论。禹守根:韩国东亚研究所所长、韩中全球协会会长张慧智:吉林大学东北亚研究中心副主任、教授王俊生:中国社科院亚太与全球战略研究院研究员首尔正回归正常外交轨道【韩】 禹守根7月3日,韩国总统李在明在青瓦台表示,将尽快改善韩中关系。作为李在明上届总统竞选团队的外交与安全特别顾问,以及目前与执政党共同民主党多名外交安全领域核心人士保持密切沟通的学者,我一直认为改善韩中关系是李在明政府的“必选项”。事实上,无论政治立场是保守还是自由,但凡具备理性判断力的韩国民众都清楚韩中作为相邻国家关系的重要性,也明白与邻交恶对自身毫无益处。换言之,许多韩国人已意识到改善韩中关系的必要性。因此,两国应继续通过冷静对话,在能营造友好合作氛围、彼此不感到过多压力的领域加强合作,以巩固双边关系。当前,全球贸易环境因少数国家的扭曲贪欲而恶化。但作为国际社会的核心国家,韩中需要紧密合作,维护自由贸易和公平竞争,这关乎全球社会的可持续共同繁荣。全球自由贸易环境受损,对韩中两国均会产生显著的负面影响。若在此情况下两国关系改善,双方将能够进一步推动经济领域的交流与合作,从而在互利互惠的基础上实现增长新突破,同时强化共同安全。作为近邻,韩中有着深厚历史渊源和共同文化背景,但近年来多种因素导致两国民间交流出现一些负面情绪。随着韩国新政府上台,如何重建韩中民众的相互理解和情感联结成为一个备受关注的议题。事实上,过去几年通过我创立的韩中全球协会推动的民间交流合作,已充分证明由于地理邻近,韩中数千年来一直保持着极为密切的历史互动,形成了世界上最相似的文化、传统、习俗和生活方式。换言之,两国拥有世界上最牢固的情感纽带。有鉴于此,促进两国民众相互理解和情感联结的最佳方式之一,就是增加民众互动、沟通和 “直接接触” 的时间。两国民众直接交流接触的机会越多,彼此之间的误解与偏见就越少。我坚信,随着相互理解和情感纽带的进一步加强,两国民众将建立起愈加珍视彼此、且越来越不易被外部负面因素动摇的关系。前总统尹锡悦的“价值观外交”采取单边倾向,导致中韩双边合作屡屡受挫。实际上,尹锡悦政府的 “价值观外交” 主张 “与重视人权、自由民主的国家加强联系”,但坦率地说,世界上有哪个国家不重视人权和自由、民主呢?每个国家环境不同,表现形式略有差异,但这一普世价值历来是正常国家的共识基础。尹锡悦政府的 “价值观外交” 建立在荒谬且不合逻辑的前提下,大多数具备常识的韩国民众不会支持,因为这种外交是与寻求对抗和分裂的国家加强联系,同时损害韩国的国家声望,危及国家生存与繁荣。在这种情况下,所幸李在明政府正尝试以“实用外交”回归正常的外交轨道。长期以来,韩美同盟是韩国安全的基石。遗憾的是,朝鲜半岛目前仍处于南北分裂状态。此种情况下,韩国严重依赖韩美同盟来保障自身生存与繁荣,这一同盟确实为韩国国家安全提供了重要支持。但美国目前正试图将韩美同盟用于不同目的,导致韩国面临被卷入东北亚紧张局势升级的风险,这违背了韩国自身意愿。这将带来非常危险的局面,不仅有损韩国国家安全利益,也不利于东北亚整体和平安全架构。换言之,韩国需以21 世纪“中等强国外交”的姿态,秉持中庸精神,不过度偏向任何一方,追求全球共赢。近期美国决定对钢铝等产品加征关税,将对韩国相关产业带来严重影响。在此背景下,韩国政府可能会通过加强与其他国家的合作来对冲美国贸易政策的不确定性。通过推行“实用外交”,追求自由贸易、广泛开放、交流与公平竞争的李在明政府,将避免仅与特定阵营互动合作的不切实际态度。只要符合互利原则,无论左翼还是右翼主导的国家,韩国都会与之携手。但在这一过程中,如何应对和克服各种障碍与压力,正是李在明政府需要展现的能力。提升中韩经贸合作,三个问题不容忽视张慧智李在明政府上任后在对华关系方面,表达了“积极修复与中国关系”的意愿。这不仅是维护朝鲜半岛和平稳定、对冲“特朗普冲击”的战略考量,也是克服国内经济问题的现实需求。新政府上任后需要解决的首要问题是经济和民生问题。2024年度韩国GDP 2%的增长率全靠出口支撑,内需贡献率极低,仅有0.1%。在通胀严重、内需不足、建筑业投资大幅下滑的情况下,美国实施的“对等关税”及全球市场需求低迷给韩国出口带来严峻挑战。今年5月,韩国出口贸易同比下滑1.3%,其中,对中美日等国的出口贸易均减少8%以上;6月华盛顿对汽车、钢铁的关税由25%提升到50%后,韩国出口将面临更严峻局面。特别是第一季度GDP环比萎缩0.2%,促使国际国内研究机构纷纷下调2025年韩国GDP增长率预期,最低只有0.8%,给韩国政府带来巨大压力。李在明上任伊始,就开始采取多种政策落实其“振兴经济、改善民生”的竞选承诺。对内提出以“公平公正的经济结构”为经济发展的基础,实施积极的财政政策,扩大内需与投资;对外努力推动韩美贸易均衡,在缓解关税压力的同时,致力于通过恢复和深化对华经贸合作来对冲美国风险。但在国际国内环境复杂多变的背景下,李在明政府无法忽视中韩经贸合作面临的几个现实问题。首先,如何看待中韩对美贸易的替代效应。由于中韩对美出口产品具有一定的同质性,中国对美贸易减少释放出的市场确实为韩国提供了增长空间。根据韩国学者的计算,从2021年至2024年,因贸易替代而使韩国对美出口增加了69亿美元。在此期间,中国占美国进口市场比率由18.5%下降到13.8%,韩国则由3.4%增长到4.04%。当前美国对中韩的关税水平差异较大,中国对美出口大幅减少,给韩国汽车、汽车零部件以及二次电池等行业提供了更多出口机会。因此,部分韩企存在“美国制裁中国有利于韩国出口”的心理期待。如果韩国对美关税谈判过程中以牺牲中国利益来换取关税减免,必然使中韩关系重新乌云笼罩。其次,如何协调强化中韩供应链合作与“摆脱对华依赖”的矛盾。在全球产供链重构进程中,韩国积极加入“印太经济框架”(IPEF)和美国主导的“关键矿产联盟”,出台“供应链三法”,努力降低对中国原材料与中间品的贸易依赖,以实现“经济安全”。但其结果却是韩国在关键矿产领域对华进口依存度依然维持在70%-80%的高位;对华中间品进口占其中间品进口总额比率达28%以上。韩国一方面深刻感受到中国对维护其产业供应链安全的“不可替代性”,认识到强化双边供应链合作是保障经济安全的重要途径,同时又千方百计致力于供应链的“去中国化”。李在明政府需要明确中韩产业供应链合作对韩国的经济安全究竟意味着什么,才能采取切实合理的政策措施强化双边供应链合作。再次,在日益激烈的产业科技竞争中如何深化中韩合作。第四次科技革命和产业变革与大国博弈相互交织,高技术领域成为国际竞争最前沿和主战场。韩国部分媒体由过去热炒“中国间谍窃取韩国技术”,逐渐转变话术为“引领K-制造的韩国企业正因中国企业的全方位压力而动摇”。根据韩国科技部的“2022年度技术水平评估”结果,中美日韩欧等主要经济体在AI、量子、机器人、半导体、未来汽车、二次电池等核心产业技术上的竞争力排名,分别为美国(100)、欧盟(94.7)、日本(86.4)、中国(82.8)和韩国(81.5)。在上述产业技术竞争日益激烈的背景下,韩国的首要目标可能将是超越中国,因为中韩两国科技的平均差距最小,且中国刚刚超越韩国,地位尚不稳定。中韩两国如何在科技产业形成协调沟通机制,实现优势互补,避免恶性竞争,不仅是对李在明新政府的考验,也是两国政府需要共同努力解决的课题。韩国追求战略自主的倾向越发明显王俊生实现战略自主几乎是每个国家追求的目标,韩国也不例外,尤其是进步派执政时更为在意战略自主性问题。作为保守派的尹锡悦政府在执政时奉行“战略清晰”,一边倒地站队美国,而刚刚上台的进步派总统李在明对此持批评立场,认为这恶化了韩国与中国、俄罗斯的关系,以及恶化了朝鲜半岛局势。区别于尹锡悦政府的“价值观外交”,李在明将其外交定位为“实用外交”,强调针对不同国家发展不同类型的外交。同时,“实用外交”表明外交路线并非一成不变,而是根据具体环境变化灵活调整外交方针与政策。由此可见,李在明上台后尽管没有提出战略自主概念,但是其总结前任政府经验教训,淡化意识形态站队,外交内涵已明显表现出追求战略自主的倾向,旨在在复杂多变的国际环境中保持主动权。例如李在明缺席6月24日至25日举行的北约峰会,由韩国国家安保室室长魏圣洛代为出席,标志着韩国四年来首次打破参会惯例,既是对尹锡悦政府对美一边倒政策的纠偏,也是实现战略自主的初步尝试。追求战略自主不仅是进步派一贯的政策取向,也与当前韩国所面临的国内外环境有着密切关系。一方面,特朗普政府实施“美国优先”的外交政策,在全球范围内无差别提高关税,并要求盟友承担更多的“义务”。此次北约峰会,在美方施压下北约决定到2035年将成员国的国防预算提升至GDP的5%,今后华盛顿势必也会向韩国、日本等国家提出大幅增加国防预算的要求,李在明政府需要发展与其他国家的关系来平衡美国的单边主义政策。另一方面,中国的重要性日益提升,李在明政府不得不重视与中国的关系。中国已经连续20多年成为韩国最大贸易伙伴国,韩国则于2024年超过日本成为仅次于美国的中国第二大贸易伙伴国,中韩在产业链与供应链上深度融合。李在明上台后最为关注的问题就是如何促进国内经济发展,因此更需要与中国加强合作。李在明多次表示中国是韩国重要的贸易伙伴和对朝鲜半岛安全产生影响的国家,“韩国无法承受疏远中国的代价”。李在明还对中国所关心的涉及主权安全核心利益问题有明确认知,比如,针对台湾问题,他多次在公开场合表示:“无论台湾海峡发生什么,都与韩国无关,韩国不应介入台海问题。”与此同时,也要看到李在明政府战略自主受到国际与国内因素制约。作为美国的盟友,韩国在安全和防务上高度依赖美国,美国曾在过去防卫费分担、导弹部署、韩日关系调解等多方面对韩国施加压力。今年5月初媒体透露美国正在考虑从韩国撤出大约4500名军人,也是华盛顿在李在明政府上台前对其施压的一种做法。在极端情况下,面对当前国际局势动荡不安、地缘风险升级,华盛顿还有可能迫使李在明政府在中美之间“选边站队”。从国内看,70余年美韩同盟关系发展,华盛顿对韩国国内政治影响深远。尹锡悦弹劾案引发的韩国政局动荡,再次激发了国内保守派与进步派的政治极化。李在明在总统大选中的得票率为49.42%,没有超过50%,而来自保守派的两位对手的得票率分别为41.15%和8.34%,总和超过李在明的得票率,反映出保守势力在韩国依然具有强大影响力。保守派外交上的鲜明主张仍是加强与美国关系以及在此框架下发展与其他国家关系,并将李在明的“实用外交”批评为 “亲华反美”。上台后,李在明积极提倡国民“统合”,试图弥合在戒严、弹劾、选战过程中严重割裂的民意。预计,李在明未来的战略自主政策仍然会顾忌国内保守派的反应。总体而言,李在明政府的“实用外交”为中韩关系改善提供了机会。我们需加强战略谋划、推动战略互信,并通过持续的制度型开放、深化合作,做大互利蛋糕,为中韩关系在新时期的发展提供源源不断的动力。同时也要意识到,对李在明政府而言,实现战略自主是一项系统性工程,需要在安全风险、经济利益与外交灵活度中取得平衡,其寻求战略自主最终能走多远,我们还需谨慎观察。(中国社会科学院大学国际政治经济学院研究生赵海欣对本文亦有贡献)
  • 이데일리 中. 한·중 관계 조명 “‘실용외교’ 기회지만 과제도 있어”
  • 2025-07-04 
  •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서 ‘한·중’ 두차례 언급中 관영매체 “중국과 관계 개선 필수” 긍정적 평가환구시보, 좌담회 열어 “美 우선 외교 조정해야”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취임 30일 기자 회견에서 한·중 관계를 언급하자 중국 현지에서 ‘실용주의 외교’라며 반색하고 있다. 중국이 오는 9월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이 대통령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한 중국 관영매체는 한·중 관계를 집중 조명하면서 양국이 협력할 기회지만 자주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음을 지목했다.이재명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이 진행된 지난 3일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4일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에서 한국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재명 정부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은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보도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중국을 두 차례 언급했다. 우선 모두발언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과 긴밀한 한·미·일 협력, 그리고 조속한 중·러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통해 평화도, 국민의 삶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질의응답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과 관련해 “한·미 정상회담이든 한·일 회담이든 한·중 회담이든 기회가 되면 많이 만나보려고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중국사회과학원 국가국제전략연구원의 둥샹룽 선임연구원은 GT에 “이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오랫동안 주장한 실용주의 외교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지지율 상승을 통해 한국 국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체제와 달리 이재명 정부에선 크게 위축했던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이 대통령을 초대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고 대통령실과 중국 외교부 모두 “소통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인정했다.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아예 이날 ‘글로벌 원탁 대화’라는 좌담회 코너를 통해 한·중 외교를 집중 조명했다. 좌담회엔 우수근 한국동아시아연구소장 및 한중글로벌협회장, 장휘지 지린대 동북아연구센터 부주임 교수, 왕쥔셩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연구원이 참여했다.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은 이전 정부인 ‘가치 외교’와 달리 ‘실용 외교’로 규정했으며 국가별로 다른 유형의 외교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도 미국 일변도 정책에 대한 수정이라고 규정했다.왕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일방주의 정책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한편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해석했다.한국측 인사인 우 소장은 “많은 한국인이 한·중 관계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우호적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큰 압박을 느끼지 않는 분야에서 냉정한 대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양자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우 소장은 “전세계 자유무역 환경이 손상되면 한·중 모두 현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공동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장 교수는 이재명 정부가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경제와 민생 문제라며 한·중 경제무역 협력이 직면한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고 봤다.장 교수는 “중·한 산업 공급망 협력이 한국 경제 안보에 어떤 의미인지 명확히 해야 하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조치를 취해 양국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과학기술 산업과 관련해선 “어떻게 상호 보완적인 이점을 실현하고 악성 경쟁을 피할 수 있을지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시험이자 양국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목했다.왕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는 한·중 관계 개선에 기회를 제공했고 새로운 시대 발전에 끊임없는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면서도 “이재명 정부에게 한·미 관계 등에서 전략적 자주성을 실현하는 것은 체계적인 과제임을 인식해야 하며 안보 위험, 경제적 이익, 외교적 유연성 사이에서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중고기업벤처부 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