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0-31 한중우호연합총회 산하 한중청년위원회 주요 임원들과 함께 한강변 오픈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 "이 가운데 누가 한국인이고, 누가 중국인일까요?" 아마 쉽게 구분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한중 양국이 오랜 역사 속에서 문화와 생활양식을 공유하며 상호작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간 이웃으로서 교류해왔고, 유교를 비롯한 전통 문화와 관습을 공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사한 생활양식을 형성해 왔습니다. 이러한 유대는 외형뿐 아니라 내면의 가치관에서도 쉽게 하나가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록 다른 국적과 체제를 갖고 있지만, 한 동네의 형제자매처럼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함께 발전해 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연결의 불씨가 한중을 넘어 글로벌 사회로 확산되길 바라며, 한중청년위원회는 그 중심에서 다리를 놓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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