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회원 소식

한중일러 모임, 예민한 주제 속에서도 빛난 협력의 순간

작성일 2024-09-25
한국 정치권 인사들, 중국 및 일본 특파원, 러시아 외교관 등이 함께한 이번 친목 모임은 가을 저녁, 서울의 러시아 레스토랑에서 뜨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한국 내 대표적인 중국 조선족 단체인 <재한동포총연합회>의 이선 이사장도 초청되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에서는 "러-우 전쟁"에 대한 4개국의 서로 다른 관점, 남북한 통일 문제에 대한 중·일·러의 속내, 그리고 미일 관계 및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복잡한 입장 등이 거침없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2027년까지 전쟁 준비를 마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소문이 사실이냐?"와 같은 예민한 질문도 자유롭게 오갔습니다.

처음 이러한 논의의 장을 접한 이선 이사장은, "아슬아슬한 주제들이 툭툭 불거져 나왔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화기애애했고, 그 덕분에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이 모임은 더욱 넓고 깊은 대화를 통해 동심원처럼 확장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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