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회원 소식

"어쩌면 우리 스스로 쌓아올린 '마음의 장벽' 인지도..."

작성일 2024-01-12
중국 대사관 외교관들과 다양한 우리 언론사의 중진 언론인들과의 만찬! 실은, 최초에 내가 주선하여 만나기 시작했는데 벌써 여러 번을 함께 식사하다보니 서로 적잖이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사회주의', '공산당 독재' 등의 이유로 아무래도 다가가기 쉽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우리의 편견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이렇게 친한 친구나 동생과도 같은데...."
"어쩌면 우리 사회가 쌓아온 '마음의 장벽'인지도 모릅니다. 언론인인 우리들도 이렇게 자주 만나며 술잔을 나누다가 이제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만나면 만날수록 '우리가 중국을 잘 못 알고 있구나!' 하는 인식이 강해집니다. 정말이지 우리 언론인들부터 시작해서 우리 모두 중국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네요..."

나는, 한중 사이에서 나름 다양한 자리를 종종 주선한다. 그런데 양측의 인식이 이 정도로 근접하게 되면, 그제서야 비로소 그 동안의 온갖 고독과 고난 등이 눈녹듯이... 그리고, 역시, 함께 밥을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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