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회원 소식

中, "한국 미국을 '民主'의 반면 교사로도 삼는다!?"

작성일 2024-06-02
대중 인식 관련, 사계절 출판사의 설문에 의하면, 우리의 약 70%는 중국의 민주화를 바라고 있다(아래 참조).

사실, 중국에도 민주 개념은 있다. 중국 사상의 기원이며 실제로 역대 중국의 정치가와 지식인들이 근간으로 삼아온 2~3천 년전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사상에도, 이미 "'민(民)'을 근본이요, 모든 것의 위주로 하는" 민본, 위민, 민의 등과 같은 민주 사상이 있지 않았던가. 또한, 현재의 사회주의 중국도 그들이 지향하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의 주요한 하나로써 "민주"를 내걸고 있다.

하지만 서구권과 중국의 민주는, 국가의 기원부터 현재 놓인 서로 다른 상황 등으로 인해 그 표출 형태가 서로 다른 측면이 있다. 이로 인해 서구권은 중국에는 진정한 민주가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도 서구식 민주를 심히 우려하고 있음을 아는가? 중국은, 한국과 미국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좌파와 우파, 또 그 안에서 사분오열 된 채 도저히 하나의 나라라고 여기기 힘든 상태로 쇠락시켜 가는 서구식 민주를 엄중한 반면교사로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음, 중국 또한, 이런 서구식 민주를 그대로 덜컥 수용하면, 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 이를 잘 아는 중국이 이 서구식 민주를 과연 전면 수용할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